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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회고, 2025 계획 본문
서론
오랜만에 글을 쓴다, 다시 꾸준히 일주일에 한번씩 글을 작성할 예정이고 25년 첫 글은 굉장히 늦은 2024년 회고글을 작성할 예정이다.
본론
글의 목차는
- 24년의 나의 삶
- 25년 나의 삶, 지향점
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24년 나의 삶
1. 회사
23년 11월 회사에 입사 후 온보딩이 끝난 후 본격적으로 첫 사회 생활을 시작한 해이다.
그렇기에 회사에서 만난 사람들, 회사의 일들이 내 생각, 감정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던 것 같다. 객관적으로 정말 좋은 회사에 들어왔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팀장님, 사수님들, 동기 모두 배울게 많고 모난데가 없는 좋은 사람들이어서 가끔 앞으로 이렇게 나이스한 사람들로만 구성된 팀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그래서 1년 넘게 회사를 다니면서 인간 관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적은 한번도 없었다. (정말 감사한 점이다.)
정말 많이 배우고 성장한 것 같다. 내가 많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각자 뚜렷한 장점이 있는 팀원들과 같이 일을하면서 장점을 가까이서 느끼고, 꾸준히 공부하시면서 팀원들의 성장을 추구하게 하시는 팀장님이 옆에서 조언을 해주시고 여러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셨기에 가능했었다. (다들 감사합니다!)
물론 회사에서 하고싶은 업무만 한다는건 말이 안된다, 팀원마다 비중은 조금씩 다르지만 커리어에(성과, 개인 실력) 크게 도움되지 않는 업무들이 있고 나도 이런 업무들을 하였다.
처음 이런 업무를 할 때는 스트레스를 꽤나 받았다, 업무 자체의 스트레스도 있지만 누구는 이런걸 덜 하고 누구는 이런걸 많이 하기에 덜 하는 사람과 비교를 하게 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 같다.
작년 7~8월 경에 이런 스트레스가 굉장히 심했는데 예비군 훈련 4일동안 많은 생각을 하면서 비교를 덜 하게 되었고 개발자, 직장인으로서의 나뿐만 아닌 다른 정체성의 나에 대해서도 좀 더 인지하고 방향성을 갖게 되면서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 (큰 성장이라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업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많이 성장을 하였다고 생각한다. (물론 아직 너무나 부족하다) 운좋게 좋은 회사, 좋은 팀에서 일하게 되어 성장 할 수 있었고 이러한 운을 최대한 열심히 굴려 복리 효과를 최대한 취할 생각이다.
2. 재테크
개발 공부 외에 2번째로 많은 시간을 보낸 것은 재테크이다. 돈 쓰는데가 많이 않아서 수입의 대부분을 재테크에 사용하였고 1년동안 많이 벌기도 하고 많이 잃기도 하였다.
지금을 기점으로는 운 좋게 수익을 낸 상태이지만 수익보다 더 값진 것은 경험인 것 같다. 아무 생각없이 나스닥에 투자하면서 돈을 벌고 자만했던 경험, 엔캐리 청산으로 인해 일주일 만에 계좌와 자신감이 박살났었던 경험, 시나리오를 새우고 투자를 했는데 그 시나리오가 맞아 떨어졌던 경험, 완전히 반대로 갔던 경험 모두 너무 소중하다.
투자 공부 중에서도 올해는 경제 기초 개념, 매크로등을 공부하였다. 이러한 공부를 통해 꼭 주식만이 재테크 수단이 아니고 다른 다양한 상품들이 있고 이러한 상품들을 통해 하락을 최소화 하고 상승을 최대화 하는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재테크 공부는 내 경제적 자유에 도움이 된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또 다른 이점들이 많았다.
첫 번째는 내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 자본주의 속에서 살고 있으면서 어렵다면서 경제를 공부하지 않는 것은 꽤나 큰 불리함을 갖고 사는거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정책, 사건, 세상의 흐름은 돈이라는 거대한 이해 관계에 묶여서 진행되기에 이를 알 필요가 있다.
두 번째는 나의 자아가 하나 추가된 것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개발자로서 자아 외에 다른 자아들도 있어야 한다. '성실하고 건강을 잘 챙기는 나', '화목한 가족이 있는 나', '소중한 친구들이 많은 나', '운동을 꾸준히 하여 몸이 제법 괜찮은 나' 등등.. 여기에 '재테크를 열심히 공부를 하고있는 나' 라는 자아가 생겼다.
이는 내 자존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다른 자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는 소중한 자아이다.
3. 기타 활동 (운동, 블로그, 모각공...)
3.1 운동
운동은 꾸준히 하였고 헬스는 이제 내 삶의 일부가 되었다. 예전처럼 열정적으로 하지는 않지만 헬태기가 왔을 때도 일주일에 4번 정도는 꾸준히 하였고 재미가 들렸을 때는 일주일에 5~6번도 하였다.
24년 11월 쯤부터 헬스장을 바꾸고 새로운 기구들에 맛들려서 지금까지 열심히 다니는 중이다. 다만 최근에는 헬스보다는 공부에 시간을 좀 더 투자하자는 생각이 들어서 일주일에 4번 정도로 줄일 예정이다.
또 겨울이 되기 전까지는 런닝을 정말 많이했다, 원래도 꾸준히 했으나 하기 싫은데 억지로하는 느낌이었다면 24년에는 본격적으로 재미를 붙이고 즐겁게 하였다. 런닝도 앞으로 헬스처럼 내 삶의 일부가 될꺼라는 강한 예감이 든다. (얼른 날씨 풀려라)
3.2 블로그
24년 2월부터 블로그 1일 1포스팅 스터디를 하면서 12월까지 꽤나 열심히 포스팅을 하였다. 12월 부터 지금까지 2개월 동안 조금 쉬었는데(회사 업무를 위한 공부와 약간의 나태함이 더해져서 포스팅을 쉬었다.) 다시 일주일에 1 포스팅을 목적으로 달릴 예정이다. (오랜만에 글 쓰니까 재밌다 ㅎㅎ)
3.3 모각공 모임
24년 10월부터 모각공 모임에 참여하였다. 주말에 카페 모여서 각자 공부를 하는 모임인데 이런 적당한 강제성이 나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이 모각공 덕분에 낭비하던 주말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되었고 내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 단순 강제성 부여뿐만 아니라 이렇게 주말에도 열심히 살려는 의지를 가진 다양한 분야의 멋진 사람들을 만나서 얘기하고 알게되는 것도너무 좋았다. 기존에는 만나던 사람만 만나고 새로운 사람들을 사귈 필요가 있나? 라는 마인드였는데 이 모임을 통해 적당히 넓은 인간 관계를 갖고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기존 삶에서는 할 수 없던 경험들을 하고 있어서 너무 만족중이다.
25년 나의 삶, 지향점
내 최종 지향점은 많은 결국 행복한 삶이다. 행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 내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돈이 아무리 많고 명예가 있어도 건강을 잃으면 누릴 수 없고 같이 누릴 사람이 있어야 행복이 배가 되기 때문이다.
돈, 명예도 중요하지만 필수 조건은 아니다. 하지만 분명 있으면 삶이 윤택해지고 어느정도의 문제를 처리하고 예방할 수 있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경제적 자유가 목표가 아닌 도구로 생각하고 건강, 가족, 친구를 우선순위로 생각하면서 (잃지 않으면서) 커리어, 자산, 정신, 육체적 성장, 명예(?)를 추구하는 삶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하나에만 몰두하지 않고 여러 자아들을 건강하게 유지하자가 내 가치관이라 할 수 있겠다.
1. 회사
25년도 역시 가장 중요히 생각하는 것은 회사 생활과 내 커리어이다. 작년에 비해 좀 더 나아진 실력으로 회사, 팀에게 도움이 되고 인정받고 싶다.
회사, 커리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또 다른 이유는 이것이 안정되어야 재테크, 운동, 인간 관계 등에서도 안정적으로 시간을 투자하고 성장시킬 수 있다는걸 느꼈기 때문이다. 각기 다른 자아라 하지만 결국 연결되어 있다.
예시를 들자면 운동을 해야 건강한 신체로 일에 잘 집중할 수 있고 일을 잘해야 재테크를 위한 안정적인 소득을 얻고 별 다른 걱정 없이 운동, 인간 관계에 집중할 수 있다, 또 인간 관계가 좋아야 걱정 없이 회사에 몰두 할 수 있다.
모두 중요하지만 그 중 내 하루의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회사, 업무, 커리어는 내 모든 자아에 큰 영향을 끼치므로 가장 집중하고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업무 시간에는 업무에 집중하여 빠르고 잘 일을 처리하고 그 외 시간에 업무에 필요한 기술이나 내가 부족한 부분들을 꾸준히 공부할 예정이다.
대략적인 공부 계획은 아래와 같다.
- 24년 4분기부터 지금까지 카프카를 많이 사용하고 공부하였는데 갈무리를 잘 하고 업무에서도 잘 적용을 하고 싶다.
- db, network, os등 부족한 cs 지식을 공부하는데 최대한 사용하는 기술들과 엮어서 실용적으로 공부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 java, spring, test code, clean code등 업무에서 제일 많이 사용하는 지식들에 대해 부족한 부분을 틈틈히 채우고 복습할 것이다.
- 코틀린, webflux, spring cloud, msa 등등 당장 필요하지는 않지만 언젠가를 위해 공부해보고 싶은 기술들이다.
2. 재테크
재테크 공부도 당연히 가져갈 것이다. 매크로 공부를 계속 하면서 재무제표, 회사의 가치를 파악하는 공부도 시작할 예정이다.
공부를 하면서 느낀건데 경제 공부를 하다보면 단순 경제 뿐만이 아니라 인문학, 역사에 대한 공부가 필수다. 단순 과거 데이터에 매여있으면 안되지만 세상에는 어느정도의 사이클이 있고 역사는 반복된다라는 말이 괜히 생긴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렇기에 단순 재테크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세상을 공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편식없이 길게보고 꾸준히 공부할 예정이다, 존경하는 경제 관련 종사자분이 한 말이 있다. "자신이 투자를 할 때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
나는 확률이 높은 경우에만 (최소 5.5 : 4.5) 배팅을 할거고 이러한 배팅을 오랫동안 꾸준히 여러번 반복할 것이다.
이는 확률적으로 나에게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다. 이를 위해 긴 시계열로 공부하고, 시장을 떠나지 않고, 예측보다는 최대한 좋은 기대값으로 대응을 할 것이다.
수치적인 목표도 있다, 솔직히 쉽지 않겠지만 목표니까... 금융 소득(세전)이 근로 소득(세후)을 따라 잡는 것이다. ㅋㅋ
욕심이 좀 있는 편이다, 다만 목표를 잡을 때만 그렇고 실제로 투자를 할 때는 (최근에는) 욕심에 휘둘리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다.
3. 기타 활동 (운동, 블로그, 모각공...)
3.1 운동
헬스, 런닝은 당연히 꾸준하게 하는데 최근 생긴 목표라면 25년 여름 전까지 공복 기준 70kg을 달성하는 것이다. 물론 살크업이 아닌 최한 건강하게 먹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 내 삶을 유지하면서 70kg을 찍는 것이 목표이다.
24년 여름에는 공복 기준 64kg 정도였는데 지금은 68kg을 달성하였다. 식사량 증가 + 하체 강도 증가가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4kg을 찌운 것보다 2kg을 더 찌우는게 힘들 것 같긴 하나 부단히 노력할 것이다 ㅎㅎ.
3.2 블로그 글
블로그 글도 2주 이상은 쉬지 않게 포스팅을 할 예정인데 블로그 글을 쓰는 목적은 아래와 같다.
- 내가 공부한 내용 정리
- 글 쓰기 실력 향상
- 성실함(?) 입증
올해도 이러한 목적을 가지고 포스팅을 할 예정이기에 단순 포스팅을 목적으로 한 정보 복붙이 아닌 정보 + 내 생각이 담긴 글을 꾸준히 작성할 것이다.
3.3 모각공 모임
모각공 모임은 최근에 꾸준하게 참여하여 부 운영진도 하게 되었다. (엄청난걸 하는건 아니지만 모임장님께 소소한 도움을 드린다.) 좋은 모임이고 좋은 사람들을 만났기에 꾸준히 참여하고 활동도 열심히 할 예정이다. (모임을 만드시고 운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시는 모임장님께감사를 표한다.)
모임의 주 목적은 당연 공부, 주말 효율적으로 보내기 이지만 기존 인간관계와 조금은 다른 인간관계를 갖게 되고 내 삶에도 약간의 변화를 주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복되고 루틴적인 삶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적절한 밸런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공부 외에 모임 활동도 열심히 참여하자는 마인드이다.
3.4 기타 of 기타
아 그리고 대학교 때 열심히 했던 독서모임이 각자 취준을 하면서 중단되었다가 최근에 다시 하자는 연락을 받았다! 각자 취업을 하고 다시 모임을 하게 된것이다. 자주는 못하더라도 한 달에 한 번은 참여하려고 한다.
또한 영어 공부도 좀 더 힘을 줄 예정이다, 대학교때 까지는 교환 학생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영어 감을 안 잃으려고 최대한 노력했는데 최근에는 그러지 못해서 회화 위주로 시간을 투자할 예정이다.
결론
글을 쓰다보니까 너무나 길어졌다, 그만큼 잘 살았다고 생각하면서 글을 읽어주시는 지인 분들, 우연히 들어온 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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