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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보딩 프로젝트 회고 본문

일상

온보딩 프로젝트 회고

forfun 2024. 1. 21. 21:18

서론


3개월간의 온보딩 프로젝트가 끝났다.

 

처음 해 본 온보딩 이었지만 정말 온보딩스러운 온보딩 프로젝트였다고 생각한다! (좋은쪽으로)

프로젝트가 끝난겸 기억나는 것에 대해 주저리 주저리 쓸 예정이다.

 

 

본론


무엇을 했었나

자세히 얘기할 수는 없지만 사용자들의 정책(?)들을 저장하고 해당 정책들을 활용해 다양한 로직을 수행하는 서버를 만드는 프로젝트였다.

 

기술 스택은 Java 17, Spring boot 2.7 , MongoDB 를 사용하였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중점으로 다룬 것은 생소한 NoSQL인 MongoDB 를 잘 활용하는 것 (schema 설계, index 설계 등등...) , 팀 컨벤션에 맞춘 개발, 소프트 스킬 등이었다.

 

2~3주 간의 필요 기술 공부, 기획서 분석, 스키마 설계등을 하였고 4주간의 개발, 2주간의 배포, 모니터링, 개선등의 프로세스로 이루어졌다. (사실 아직 개선 작업이 진행중이다.)

 

무엇을 배웠나.

팀장님은 일주일에 한번 씩 프로젝트 방향성에 대해 잡아주시면서 큰 틀에 대해서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기억나는 조언들을 몇가지 작성해보면

  • 스키마가 어플리케이션에 의존하면 안된다. 그러한 부분은 어플리케이션의 기술로 풀어내야한다.
  • 이러한 검증 로직은 엔티티보단 따로 검증을 해주는 클래스를 서비스 계층에 구현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등등이 있었다.

 

사수님들은 코드단에서 코드 리뷰들을 저어어어어어엉말 열심히 진행해 주셨다. (감동 많이 받았다.)

그리고 그만큼 뚜드려 맞았고..... 내 부족함을 정말 많이 느끼고 많이 배우고 많이 성장했다. 대표적으로 배운 것들은

  • 이전까지는 테스트 코드는 단순히 기능 잘 돌아가나를 검증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다른 개발자를 위한 기능 명세서 역할을 하고 리팩터링을 할 때 과감하게 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되고 내가 좋은 코드를 작성했는가에 대한 기준이 됨을 알게되었다. (앞으로도 더 공부하고 최선을 다해 고민할 예정이다.)
  • 유지보수를 고려한 코드 작성법에 대해 배웠다. 클래스별로 단일한 책임을 가지게하고 응집성있는 코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부분에서 조언을 해주셨다. 너무 좋았다.

 

무엇을 느꼇나

사실 제일 많이 느낀 감정은 나의 부족함에 대한 부끄러움이었고 내가 아직 부족한데 운이 좋아서 너무 빨리 취업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본기를 더 잘 다지고 와야 했나? 이런 생각을 자주 했던것 같다.)

 

또 프로젝트를 잘 이끌어 주시는 팀장님, 열정적으로 리뷰해주시는 사수님들, 실력이 뛰어난 동기를 보면서 좋은 회사, 좋은 팀에 왔고 내가 꿈꾸던 개발 생활을 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다.

 

부족함을 많이 느껴서 힘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성장하기 좋은 환경에 왔다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서 좋은 개발자가 될 것이다! (퇴근하고 사무실에서 1시간 씩은 항상 개인 공부중이다!)

결론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 3개월 이었다. 곧 정식으로 팀 배치도 받고 업무도 받을 예정이다.

온보딩 프로젝트에서 했던 경험들을 기반으로 빠르게 적응해서 1인분을 하는 팀원이 될 것이다!